83세의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그의 두번째 아내 디나 이스트우드와 결혼 17년만에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US위클리'는 디나 측의 확인을 거쳐 이같이 보도했다. 반면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매니저는 이 보도에 대해 "아는 것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디나와 클린트는 원만하게(amicable) 결별에 합의한지 적어도 1년은 넘었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
지난 1996년 3월 31일 결혼에 골인한 이들은 슬하에 16세의 딸 모건을 두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모건 이외에도 이복 남매 7명을 더 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