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난독증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꽃미남 야간매점 특집으로 김현중, 정준영, 뮤지, 최원영, 조달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달환은 야간매점을 위해 '야간매점' 현판을 캘리그래피로 직접 써왔다. 조달환은 KBS 드라마 '천명'도 자신이 쓴 글씨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조달환에게 "어떻게 캘리그래피를 시작하게 됐느냐"고 묻자 "처음 밝히는 건데 사실 난 난독증이 있다. 아직도 한글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조달환은 "영화나 드라마 대본 리딩을 할 때도 한 번도 제대로 이해한 적이 없다. 남들보다 4~5배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캘리그래피를 시작했다. 또 탁구와 연기 등을 통해 이해심과 배려심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야간매점'에서는 최원영의 '짜치계'가 야간매점 메뉴로 등록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