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카드배틀게임 '밀리언아서'가 '밀리언아서:검의 결속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길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예전 일본 '밀리언아서'에서 서비스 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기사단'이 한국에서 어떻게 구현이 될지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업데이트에선 '한국형 길드 시스템'이 한국의 독자적인 개발력을 동원해 일본의 길드 시스템과는 다른 차원으로 새롭게 구현됐다.
'밀리언아서'의 길드 시스템은 기존 친구 목록 외에 최대 10명(길드원)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길드 집합으로, 길드원들과 협력해 길드 전용 비경, 탐색, 길드 전용 요정 토벌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길드는 길드장 및 길드원으로 구성되며, 60레벨 이상 달성, 친구 수 10명 이상 보유, 길드 중복 가입 불가 등 몇 가지 충족 조건을 만족시켜야 길드를 생성할 수 있다. 길드 생성을 위해서는 50만 골드 정도가 소요된다.
이번 '검의 결속 업데이트'는 길드 시스템의 형태를 보여준 첫 단계로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스페셜 길드 요정', '길드 전용 수집 포인트', '길드간 랭킹 시스템 도입', '길드 레벨에 따른 효과 추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검의 결속 업데이트'를 기념, '변화의 시작을 체험하라' 이벤트를 28일까지 연다. 이 기간 동안, 길드 가입 후 길드원 10명이 유지돼 있는 길드에게는 AP 회복약, BC 회복약, 뽑기티켓 5/5/5를 지급하며, 특별히 길드장에게는 뽑기 티켓 10장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해당 길드의 길드 전용 요정을 토벌할 경우, 요정 레벨에 따라 레어 아이템 피규어, 일러스트 화보집, 한정 일러스트 족자, 길드전용 요정카드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