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가 이번 솔로 앨범 'Let's talk about love'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14일 오전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승리는 아련한 눈빛과 함께 성숙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세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지금껏 내본 적 없는 목소리를 찾으려 노력했다. '할 말 있어요'란 노래의 첫 소절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창법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처음 'Strong baby'를 통해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 4년이 지난 지금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또한 "남자로서 여성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승리는 이번 솔로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한 것은 물론 앨범에 실린 총 6곡, 전곡에 작사는 물론 작곡에도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할 말 있어요'로 템포는 빠르지만 서정적인 느낌을 지닌 하우스계열의 곡으로 빅뱅의 'BLUE' 'BAD BOY' 'MONSTER' 등을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담당했다
1번 트랙 'LET'S TALK ABOUT LOVE'에는 같은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과 태양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지원사격에 나서며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GG BE(지지베)' 'YOU HOOOO!!!' '그 딴 거 없어' 등 톡톡 튀는 제목의 곡들이 많아 어떤 이야기를 담은 곡들로 채워질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은 승리가 이번에도 직접 프로듀싱한 미니 앨범 2집은 19일에는 온라인 음원으로 먼저 발표한 후 21일에는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앨범으로 발매된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