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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난' 맨시티, 페페 영입 위한 최후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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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보강을 노리는 맨시티가 페페(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한 마지막 시도에 나선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페페를 데려오기 위해 2000만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이미 한차례 페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지난달 15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 거절당한 바 있다. 9000만파운드를 쓰며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성공한 맨시티지만 수비수 영입은 없었다. 그러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주전센터백 마티야 나스타시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초반 한달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맨시티는 나스타시치의 공백속에 최근 프리시즌 3경기에서 8골이나 내줬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페인시절부터 높이 평가해온 페페에 다시 눈길을 돌렸다. 페페는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해 잉글랜드 무대와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맨시티는 페페 영입이 좌절될 경우 샬케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와 나폴리의 파올로 칸나바로 영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