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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공주, 지드래곤 사흘 쫓아다녀 결국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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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빅뱅 지드래곤이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다.

지난 11일 SNS상에는 뮤직비디오 촬영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지드래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주와 포옹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해외 팬들의 글이 올라왔다.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는 수많은 팬이 몰려들었고, 그중에는 영국에 머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도 있었다는 것. 공주는 자신의 경호원을 통해 지드래곤 측에 팬임을 알렸고, 두 사람은 팬과 스타로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사라 빈트 탈랄 빈 압둘아지즈(40)를 지드래곤의 팬으로 지목하고 있다.

금발머리에 인형 같은 외모로 '바비'라는 별명을 가진 사라 공주는 아버지인 아버지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와 사이가 멀어져 2007년부터 영국에 체류, 런던에 있는 5성급 호텔 스위트룸과 객실에서 4명의 자녀와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하지만 13일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포옹한 공주는 사라가 아닌 10대의 어린 공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뮤직비디오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사흘 내내 쫓아다녔다.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다녀 신분을 확인했는데 공주가 맞았다"며 "지드래곤의 팬이라고 해서 인사를 한 뒤 가볍게 포옹을 나눴을 뿐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만남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반한 지디", "사우디아라비아 10대 공주 얼굴 보고싶다",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지디의 어떤 매력에 빠졌을까", "사우디아라비아 공주도 사랑하는 지디의 인기 어느나라까지" 등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달 중에 솔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