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플뢰레 4강전에서 '한미 대학퀸 대결'이 성사됐다.
13일 제주도 서귀포 한국국제학교(KIS) 제주 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1일째 경기에서 제3회 한미대학펜싱선수권(2013KUEFI) 여자 플뢰레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세계 2강' 대한민국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홍효진(대구대)과 올해 전미대학펜싱선수권 여자플뢰레 은메달리스트 재클린 듀브로비치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듀브로비치는 16강에서 노스웨스턴대 제니퍼 야미를 15대3으로 가볍게 요리한후, 8강에서 대구대 에이스 김은이를 접전끝에 13대11로 눌렀다.
반대편에선 역시 대구대 선수인 정지성과 프린스턴대 에이스 샤론 가오가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