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스케이프(대표 김태원)가 9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포블러스(www.poblers.com) 및 전국 프리스비 매장에서 미스핏 샤인(Misfit Shine)'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스핏 샤인(Misfit Shine)은 1일 도쿄와 홍콩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 론칭에 이어 세계에서 인정받은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이다.
몸에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움직임을 측정하고 데이터화해 운동량과 거리, 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에서 64개국의 자금 제공자로부터 약 85만불 이상의 자금을 얻어내며 소비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낸 제품이기도 하다.
미스핏 샤인(Misfit Shine)은 작은 동전만한 크기로 기존 팔찌형태의 제품들과는 달리 손목, 허리, 신발, 발목, 옷깃, 속옷 등 원하는 부위 어디에나 착용이 가능하며 다이아몬드 커팅을 통해 가공된 세련된 디자인은 정장, 캐주얼, 운동복, 수영복 등 어떠한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
또 저에너지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별도의 연결장치 없이 스마트폰 화면 위에 제품을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동기화가 가능하게 했다. 사용자는 보다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트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수시로 운동의 진행상황 및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방수 기술은 50m 완전방수를 가능하게 했으며, 충전식이 아닌 교체식 배터리(코인 셀 배터리)를 사용해 4~6개월 동안 별도의 충전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공식 론칭은 iOS 유저들을 중심으로 먼저 이루어질 계획이며, 내년 초에는 안드로이드 앱도 출시될 예정이다. 8월 9일을 시작으로 공식 온라인 쇼핑몰 포블러스(www.poblers.com)와 프리스비 매장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판매 행사 기간 동안 명동 프리스비 매장을 방문하면 미스핏 샤인(Misfit Shine) 팝업 스토어에서 새로운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공식 독점 수입사인 비젼스케이프 관계자는 "기존 나이키 퓨얼밴드, 조본 업 등 플라스틱 팔찌형태에 비해 미스핏 샤인은 세련된 모양의 금속 재질로서 디자인이 월등하여 캐주얼 외 정장에 착용해도 어색하지 않다"며 "경쟁 제품 중 유일하게 완전 방수가 가능하고 충전이 아닌 배터리 교환식이기 때문에 2~3일에 한번씩 충전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스핏 샤인(Misfit Shine)은 애플과 펩시의 전직 최고경영자(CEO) 존 스컬리(John Scully)와 아가매트릭스(AgaMatrix)의 창업주 쏘니 부(Sonny Vu)를 주축으로 설립된 미스핏 웨어러블(Misfit Wearables)에서 선보이는 제품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인정받아 201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