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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입에 머리 넣었다가 물린 조련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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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악어쇼를 하던 조련사가 악어에게 머리를 물리는 아찔한 영상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방콕 인근 사무트 프라칸 악어 농장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공연을 하던 조련사가 머리를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영상을 보면 이 조련사는 막대기를 이용해 악어의 입을 벌리고 합장하듯 양손을 모아 인사를 한 후 머리를 악어의 입안으로 넣었다. 곧바로 악어는 조련사의 머리를 입에 문채 두차례 흔들었다. 이후 악어는 조련사를 놓아주고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조련사는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은 듯 일어나 자리를 피했다.

한편, 농장 소유주는 "악어쇼중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며 "조련사가 미끄러지면서 악어의 뺨을 만져 흥분했을 수 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