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남의 고수' 배우 김용건이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과 만났다.
최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성재와의 인연으로 그간 쉽게 예능 나들이를 하지 않았던 김용건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재는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이 분이 사시는 모습을 보면 다들 깜짝 놀랄 것"이라며 멤버들에게 김용건을 소개했다.
올해 68세, 데뷔 46년 차인 김용건은 평소의 중후하고 점잖은 신사 이미지에 맞는 독거 17년 차 고수의 생활을 공개했다. 평소 패션, 그림 등 고품격 취미를 즐기는 김용건의 우아한 취향을 엿본 멤버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 신기해했다는 후문.
또 김용건이 단골로 찾는 도산공원 근처의 한 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김용건의 매력에 금방 서로 친해져 그를 '무지개 모임의 대부'로 칭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김용건 외에도 '독거 고수' 김제동도 출연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서래마을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26일 밤 11시 20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