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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백댄서 시절, “이기광 마이크 뺏고 싶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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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요섭 백댄서 시절'

비스트 양요섭이 팀동료 이기광의 백댄서로 활동하던 시절의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는 '짐승돌 vs짐승들' 특집으로 비스트 이기광 양요섭 손동운과 개그맨 류담 박휘순 노우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서 비스트는 데뷔 전부터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특히 데뷔 전 여러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선정됐다가 탈락했고, 이기광은 AJ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를 하기도 했다는 이유로 '재활용 그룹'이라는 말도 들었다.

이날 양요섭은 "비스트 용준형, 윤두준과 함께 데뷔 전 솔로 활동을 하는 이기광의 백댄서로 활동했는데 이기광의 마이크를 뺏고 싶을 정도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기광의 마지막 무대 때 다 함께 앞을 보면서 엔딩을 장식을 하자고 약속을 했는데 정작 무대 때 약속을 지키지 않아 당황했다"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20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