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이 국내 시판 에너지 드링크 중 처음으로 칼로리를 크게 낮춘 무설탕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슈가프리'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레드불 슈가프리'는 운동과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겨냥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무설탕 에너지 드링크이다. 최상의 알프스 워터를 사용하는 레드불 오리지널 음료의 기능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열량은 250ml 한 캔에 7.5 Kcal에 불과한 국내 첫 무설탕 저칼로리 에너지 드링크이다. 250ml 기준 콜라 112Kcal , 사이다 110 Kcal, 비타민 워터 44kcal보다 낮은 열량이다.
국내 시판 에너지 드링크 중 최초의 무설탕 제품인 '레드불 슈가프리'는 저칼로리로 신체의 건강한 에너지를 고양시켜 땀 흘리는 열정을 즐기고, 건강하게 날씬한 몸매를 가꾸는 젊은 층들을 위해 출시됐다. 특히, 기존 오리지널 레드불과 동일한 효과와 맛·향을 그대로 지녀, 에너지가 필요한데 열량이 높아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와 운동과 몸매 관리에 신경쓰는 젊은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 용량은 250ml로 기존 레드불과 같으며, 동일한 디자인에 보다 밝은 하늘색 색상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냈다. '레드불 슈가프리'의 가격은 기존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와 같다.
한편, 레드불 슈가프리는 2005년 미국과 오스트리아 ? 영국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출시 첫 해에 전세계 매출 2억 4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2010년 이후부터는 한 해 3억 3천만 캔이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