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차기 짐꾼이 화제다.
19일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꽃할배 추천짐꾼'이라는 키워드가 랭크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꽃보다 할배'는 대만으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어 차기 짐꾼 역할은 첫 번째 여행을 함께한 배우 이서진의 몫.
그러나 현재 온라인상에는 이서진을 제외하고 짐꾼 역할에 어울릴만한 연예인을 대상으로 추천놀이가 한창이다. 어른들에게 깍듯하면서도 해외여행에 무리 없는 후보들이 대거 올라왔다.
다수의 네티즌들이 강력히 추천한 후보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그는 나영석 PD와 KBS '1박2일'로 인연을 맺었다. 평소 예의바른 이미지로 어르신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고, 이승기 특유의 '허당' 매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
뒤를 이어 가수 존박의 이름도 거론됐다. 젠틀한 이미지로 어른들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할 것 같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던 만큼 여행 가이드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는 이유 때문.
또 다른 후보로는 SBS '런닝맨'에서 맹활약중인 이광수가 뽑혔다. 그는 탁월한 친화력과 해당 프로그램에 활력을 줄 것 같다는 이유로 누리꾼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tvN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맏형 이순재를 주축으로 둘째 신구, 셋째 박근형, 막내 백일섭과 젊은 피 이서진이 가이드 겸 짐꾼으로 출연, 그들의 좌충우돌 배낭여행 이야기를 담아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