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에서 아찔한 노출사고를 겪은 배우 여민정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노출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했다.
여민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계획된 노출 마케팅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솔직히 말하면 섹시한 콘셉트의 드레스를 찾은 건 사실이다. 레드카펫에는 처음 올라서 다른 배우보다 돋보이고 싶었다. 또 원래 내가 노출이 있는 옷을 즐겨 입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슴 외에도 하의 노출이 심했다는 질문에는 "그건 의도된 것이다. 나는 나름대로 '팬티 패션'을 의도하고 입은 것이다. 사진에서는 검은색으로 나왔는데 원래는 진한 파란색이다. 드레스와 색을 맞춘 것이고 팬티도 패션으로 보이고 싶어서 그렇게 입었다. 요즘 연예인들은 브래지어가 보이는 시스루 룩을 많이 입지 않나? 나는 조금 색다르게 하고 싶어서 팬티에 초점을 맞췄다. '팬티 패션'으로 화제가 될 줄 알았는데 엉뚱하게 가슴 노출이 돼버렸다"고 속상해 했다.
한편 여민정은 18일 오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드레스의 왼쪽 상이 끈이 풀려 가슴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스킨톤 테이프로 가슴이 가려져 있어 대형 노출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노출 수위가 꽤 높은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앞서 노출사고가 났던 하나경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하나경은 지난해 '제33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슴 부위가 깊게 파인데다 앞트임까지 화끈하게 들어간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서 넘어져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
한편 여민정은 케이블채널 tvN '러브 스위치 시즌1'에 출연해 많은 남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며 '이상형 어워드' 1위를 차지하며 유명세를 탔고, OCN 'TV 방자전'과 영화 'AV 아이돌'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8월 8일 영화 '가자, 장미 여관으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