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201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매진됐다. 포항구장이 야구팬들로 가득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만2000석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지난 2007년 부산 사직 경기부터 7년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포항구장엔 비가 오락가락했다. 올스타전 행사때 소나기가 내려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야구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올스타전이 시작될 즈음부터는 비가 그쳤다. 경기를 하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