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임원들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난 18일 서울시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이트출시 20주년, 맥주사업 80주년을 맞는 하이트진로의 '2080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서울ㆍ수도권 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원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생활필수품 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인규 사장(관리부문), 손봉수 사장(생산부문) 등 임원 28명이 참석해 총 510세대에 쌀과 생수를 전달하고, 더운 여름철 별미인 팥빙수 1,000인분을 직접 만들어 인근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가졌다.
또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영등포 쪽방촌 거주 아이들 5명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실손의료보험 가입과 함께 해당 보험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ㆍ수도권지역 임원들의 봉사활동 이외에도 지방 사업장에서도 해당지역 임원을 중심으로 각 사업장의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이트진로 이성수 부사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뜻 깊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돼 어느 때보다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국민들로부터 받은 큰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를 '사회공헌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5년 내 영업이익의 5%이상을 사회공헌 기부액으로 설정한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