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16강행이 불투명 해졌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각) 보스니아 사라예보 올림픽홀에서 가진 슬로베니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19대34, 15골차로 대패했다. 평균신장 2m가 넘는 슬로베니아의 장대숲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을 9-18로 마치면서 승부가 일찌감치 갈렸다.
1승1무2패(승점 3)가 된 한국은 21일 헝가리와의 C조 5차전에서 16강 출전권 확보에 도전한다. 총 24개국이 6팀씩 4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각 조 1~4위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