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정이 노출사고에 대해 "정신없다"는 소감만 남겼다.
배우 여민정은 7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제 끝나고 부랴부랴 집에 도착"이라며 "정신없다"는 간단한 말로 이날 하루를 정리했다.
그러나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드레스 가슴 노출사고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언급한 발언은 "목요일 밤의 내 친구 '썰전'이나 봐야지, 이거 보려고 겨우 맞춰왔네"라는 말만 남겼다.
앞서 여민정은 18일 오후 6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4동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중 드레스의 왼쪽 어깨끈이 흘러내려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또 오른쪽 옆트임 드레스가 과도하게 찢어져 속옷이 노출되는 이중고를 겪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드레스가 노출되는 과정이 부자연스럽다던지, 엄청난 노출에도 비교적 차분한 표정, 또 치마 트임 마무리가 완전하지 않아 고의로 더 찢은 것이 아니냐는 '자작극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