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가 같은 멤버로 타이완 여행을 떠난다.
'꽃할배'가 '유럽편'에 이어 대만을 차기 여행지로 확정짓고 H4 멤버(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와 짐꾼 이서진 멤버 그대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난다. '꽃할배' 유럽편에서 H4의 가이드이자 짐꾼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는 이서진도 타이완 편의 '국민 짐꾼'으로 최종 확정돼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유럽편 촬영 차 지난 6월2일에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꽃할배 4인방은 아이돌 가수들과 사뭇 다른 그들만의 공항 패션으로 눈길을 끈 바 있어, 이번 출국길에서는 어떤 패션을 선보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J E&M 나영석PD는 "유럽과는 또 다른 아시아의 낭만을 만끽하기 위해 차기 여행지로 타이완을 선택하게 됐다"며, "가이드이자 짐꾼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이서진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고 그 역시 이번 여행에 동참하길 원해 참여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부터 차기 여행지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데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유럽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아직 시작에 불과한 만큼 당분간은 유럽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셨으면 한다"며 당부를 밝혔다.
제작진은 오는 24일 출국하여 30일에 귀국하는 일정으로 타이완 편 촬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며, 동시에 유럽편 방송 준비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