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故 김성재 어머니, 18년간 가슴에 묻었던 아들 이야기 입 연다

by

인기그룹 '듀스'의 멤버였던 故 김성재의 어머니가 방송 최초로 종편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에 출연해 아들의 이야기를 꺼낸다.

故김성재는 인기그룹 '듀스'의 멤버로 해체 이후 솔로 데뷔 날 숙소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돼 세간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또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두고 한동안 논란도 많았던 김성재의 사망사건은 결국 미제 사건으로 끝나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19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스토리쇼'아궁이'에서는 1995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팬들을 가수 김성재의 어머니 육영애 씨가 출연해 아들을 보낸 지난 18년 동안 가슴에 품었던 사연 등 '그날밤'에 대해 직접 밝힐 예정이다. 미제사건으로 가슴에 묻은 아들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 사건이자 2006년 공소시효 완료로 영구 미제로 남아버린 '화성 연쇄 살인사건'도 다룬다.

사건 발생 26년, 공소시효 만료된 지 7년이 지난 '화성 연쇄살인사건'. 방송은 5년간 약 10여명의 여성이 무참히 살해당해 온 국민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사건의 충격적인 수사 비화들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도대체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숨겨진 진실을 알아본다. 특히 소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저자 이수광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서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제 1호 프로 파일러 배상훈 교수가 밝히는 충격적인 진실과 함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송강호 역할의 실제 주인공인 하승균 전 형사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영화에도 나오지 않았던 그때그 시절 숨겨진 일화, 그리고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는 그가 꼽은 강력한 용의자 등 화성 사건의 생생한 모습과 수사 비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