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고'가 중국 4개 도시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미스터고'는 14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심천 청도 등 중국 4개 도시에서 프리미어 및 레드카펫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열린 북경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대표 놀이공원 해피벨리에서 레드카펫을 진행한데 이어 1000석 규모의 대규모 프리미어 시사회까지 개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 심천 청도에서 차례로 프리미어 발표회와 무대인사를 진행했는데, 현지 관객들은 화려한 3D 영상과 최첨단 VFX 기술로 탄생한 캐릭터 링링, 스토리 라인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
'미스터고'의 이색 광고물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스터고'는 중국 내 최대 캐릭터 에이전트 툰맥스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도시 곳곳에 링링의 대형 구조물이 설치돼 관심을 고조시켰다. 특히 행사장과 상영관 곳곳에서는 '준이 아빠!'라고 쓰인 플래카드도 발견돼 MBC '아빠! 어디가?'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성동일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펼치는 좌충우돌 한국 프로야구단 입단기를 그린 '미스터고'는 17일 국내개봉했으며 18일 중국 개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