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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 1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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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가 동시간대 1위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일 첫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전국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이는 KBS2 '상어'(9.4%)와 SBS '황금의 제국'(8.5%)을 제친 동시간대 1위 성적. 19.5%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구가의 서'를 이어 받아 기분 좋은 첫 발을 뗐다.

이날 '불의 여신 정이'와 함께 '황금의 제국'이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지상파 3사 월화극은 새로운 경쟁 국면에 접어들었다. 세 드라마 모두 완성도 높은 전개로 호평 받고 있어 향후 월화극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조선을 배경으로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유정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문근영, 이상윤, 박건형, 서현진, 김범,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