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영화학교인 '2013년 여름 제3회 꿈나무 필름아트캠프'를 개최한다.
제주도 남원에서 8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8월13일부터 16일까지 두 차례 열리는 '2013년 여름 제3회 꿈나무 필름아트캠프'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예술 꿈나무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행사 주관을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박종원 총장이 명예교장으로 참여하고 20여명의 영화전문 강사진이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1차 캠프는 2011년까지 정부가 '예술 꽃 씨앗 학교'로 육성해 온 제주도 남원초등학교 및 제주 일대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캠프 강사진이 현지로 이동해 실시한다. 2차 캠프는 경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개최하며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공개 선발한다. 2차 캠프의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7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홈페이지(www.shinyoungkyun.com)에서 다운로드받아 제출하면 된다.
한편, 1차 캠프는 무상교육으로 시행되며, 2차 캠프는 참가자가 식대와 간식비를 부담하고, 교육비와 캠프 운영비용 등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지원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