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웨인 루니 영입설은 사실이었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스널이 루니 영입을 위해 맨유에 20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를 향한 빅클럽들의 엄청난 러브콜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 첫번째로 온 공식 제안이었다. 이에 대한 맨유의 반응은 '루니는 판매대상이 아니다'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루니는 비밀리에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 모두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자신의 역할만 보장된다면 맨유에서 더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차례로 밝혀지면서 루니를 노리는 클럽들의 입장이 난감해졌다. 현재 아스널을 비롯해 첼시,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AS모나코 등이 루니를 원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