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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수사 전담반2', 아침드라마 불륜막장 공식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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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콜드케이스' 등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수사물의 대가 제리 브룩하이머의 전혀 색다른 수사 미드가 평일 오전 주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티캐스트 계열의 100% 드라마 채널 DRAMAcube(드라마큐브)는 오는 7월 1일 오전 8시 30분에 '잠입수사 전담반2'(원제: DARK BLUE 2)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범죄자로 위장한 주인공이 강력 범죄 조직에 침투해 사건을 해결하는 위험천만하고 스릴 넘치는 새로운 수사 방식으로 시청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제리 브룩하이머표 미드'답게 치밀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반전이 있는 작품이다.

DRAMAcube '잠입수사 전담반2'는 세련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으로도 눈길을 끈다. 경찰 신분이 밝혀지는 즉시 목숨을 잃게 되는 위태로운 임무의 매 순간을 감각적인 카메라 워크와 섬세한 클로즈 업으로 묘사해 현지 미국 촬영감독협회(ASC)에서 주관하는 'ASC Award'에서 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도 깊은 내면 연기와 고난이도의 액션을 선보이는 배우들은 극의 재미를 더한다. 잠입수사 전담반의 리더인 '카터'역을 맡은 딜란 맥더모트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건 해결에 집착하는 베테랑 잠입 수사관으로 분해 선굵은 연기를 선보인다. FBI 출신으로 거친 수사관들을 통제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여성 지휘관 '알렉스' 역의 트리시아 헬퍼가 맡아 모델 출신다운 늘씬한 각선미로 잠입 수사 과정의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 1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는 1화에는 잠입수사 전담반과 FBI 요원 알렉스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거물급 무기 밀매업자를 체포하기 위해 폭력 조직에 잠입한 카터와 부하들은 같은 목적으로 마약 딜러 행세를 하는 알렉스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이 둘은 합동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