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SMK)에서 판매한 일부 오토바이가 리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KTM Sportmotorcycle에 사용된 '스로틀 그립'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의 해외정보(CPSC)를 확인하고 (주)SMK 측에 국내 판매 오토바이의 해당여부 및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주)SMK 측은 2013년형 2행정 오프로드 모델(50CC~300CC)에 장착된 '스로틀 그립'의 불량으로 와이어를 조절하는 롤러에 영향을 주어 정상적인 작동이 안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와이어가 그립사이에 끼거나 그립자체에 균열이 생길 수 있어 정상적인 주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
스로틀 그립이란 오토바이 핸들 오른쪽에 있는 손잡이로 휘발유와 공기의 혼합량을 조절하거나 엔진 회전을 제어할 때 돌려서 사용하는 장치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6월1일~12월1일까지 생산된 2013년형 KTM모터사이클(125~300CC) 13대다.
(주)SMK는 해당 차종에 대해 스로틀 그립 무상 교체를 실시하며 동일한 현상으로 수리 비용을 유상으로 부담한 경우엔 별도 보상할 예정이다. 이에대한 문의는 02-790-0999로 하면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