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스페인의 방송에 출연해 베일에 대한 관심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의 TV 프로그램 푼토 펠로타에 나와 "베일은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최고의 선수를 좋아해왔다. 우리는 스쿼드를 향상 시켜야만 한다. 우리는 내주 안에 이를 할 것이다"고 했다. 페레스 회장의 말은 베일 영입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개적인 관심을 밝힌 뒤 항상 놀라운 선수들을 깜짝 영입한 바 있다.
페레스 회장은 베일의 영입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잔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끝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