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김풍이 29일 밤 SBS '짝'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자 1호 바나나걸 김상미를 언급해 화제다.
김풍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상대로 짝 여자 1호에게 집중 쏠림. 여자1호는 미인이지만 엄한 집안에 통금도 있음. 뮤지컬과 CF를 해서 끼도 많음. 게다가 제법 털털함. 어리바리한 남자들에게 '나도 쟁취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희망을 심어준다"는 글을 남겼다.
특히 김풍은 "즉, 여자1호는 남자들이 어떤 여자를 좋아하는지를 알고 있다. 남자들이 좋아할 요소가 뭔지를 머리와 몸으로 체득한 최강 네임드 만렙 몬스터다"라는 멘션을 남기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그는 "그 여자는 그렇게 되기까지 엄청 노력을 했단다. 그런 여자들이 남자가 없다며 한탄하는 건, 자신의 눈에 맞는 남자가 없다는 뜻이지 진짜 남자가 없다는 뜻이 아님. '이 말에 속아 나도 덤벼볼까?' 했다간 결국 어장의 물고기 신세"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풍은 "제가 몇 번 어장에도 들어가 봐서 잘 압니다. 남자들도 단순히 능력만 키우지 말고 외모도 가꾸고 유머감각도 키워 고렙 몬스터가 되세요"라며 충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SBS에 '짝'에 여자 1호로 출연한 김상미는 지난 2008년 데뷔한 바나나걸로 밝혀지며 홍보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