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불황에 중저가의 합리적인 가격대 유아 용품을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유아용품은 브랜드와 가격 선택의 폭이 넓어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보고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고가의 제품이라고 해서 모두 최상의 품질이라고는 볼 수 없으며, 휴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경우도 종종 있다. 그 중 휴대하기 편리하고 실속 있는 가격대의 유아 용품을 소개한다.
▶언제 어디서나 시원한 음료, 실용만점 유아 컵
더운 날씨에 밖에서도 시원한 음료를 찾는 아이들이 많다. 외출 시에 매번 시원한 음료를 살 수도 없고 마시는 훈련이 충분하지 않은 아이가 시중에 판매하는 음료를 용기 채 마시는 것 또한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미국 NO.1 유아용품 누비(Nuby) '흘림방지 쿨 플립 빨대컵(270㎖, 1만 3,000원)'은 이중 벽구조로 이루어져 음료를 오래도록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아 전용 컵이다. 플립 탑으로 흘림 방지와 위생적인 면을 동시에 잡았다. 거꾸로 뒤집어도 새지 않는 특허 받은 'No-spill system'과 아기가 빠는 동작을 할 때 음료 섭취량을 조절하는 'Touch-flo 밸브'를 장착하여 아이가 자연스럽게 마시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안쪽 벽면의 아기자기한 프린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온종일 보송보송한 아기 피부, 유아전용 파우더 팩트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는 여름이 반갑지만은 않다. 유아전용 파우더 팩트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 땀띠 예방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고체형태로 만들어진 제품도 출시되어 있어 보다 휴대하기 편리하다.
유기농 유아 스킨케어 스킨베리나뛰르의 '탤크프리 콤팩트파우더(22g, 1만 4,800원)'은 자연성분으로 민감한 아기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식물성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無 탤크 파우더로 천연성분을 93% 이상 함유하여 믿을 수 있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캐모마일 꽃수, 호호바, 레몬오일을 함유하여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최고급 원단의 퍼프를 사용해서 예민한 아기 피부에도 부드럽게 바를 수 있고 고체타입으로 휴대하기 간편하다. 외출 시 팔 무릎 등 접히는 부분에 땀이 나지 않도록 가볍게 톡톡 두드려 발라주면 땀띠 예방에 효과적이다.
▶흘리거나 쏟을 염려 없는 고마운 이유 식기
이제 막 이유식을 먹기 시작한 아이와의 식사시간은 긴장의 연속이다. 식탁에 앉아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서툴러 음식을 쏟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 때, 유용한 이유 식기 제품이 있다.
미국 NO.1 유아용품 누비(Nuby) '이지고 흡착식 이유볼 스푼 세트(9,000원)'는 아이와의 식사시간을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도와준다. 바닥의 흡착판이 그릇을 고정해 흘리거나 쏟을 염려가 없다. 또한, 덮개에 일체형으로 제작된 스푼이 포함되어 휴대하기 간편하다. 뚜껑만 분리하면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내구성이 강한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져 충격에 강하다.
▶집에서도 밖에서도 즐거운 식사시간, 유아전용 포크
혼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아기전용 포크와 스푼 등이 필요하다. 이런 제품을 구입 할 때는 아기가 식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이 좋다. 또한, 외출 시에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아용품 브랜드 '모마 포크(1만 2,000원)'은 아이들을 위해 디자인 고정관념을 바꾸어 둥근 손잡이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아이의 손으로 쥐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오뚝이처럼 항상 위를 향하고 있어 입에 넣는 부분이 테이블이나 바닥에 닿을 염려 없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보관용 뚜껑이 있어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고 외출 시 휴대하기 편리하다. 선명한 색상이 아기의 눈길을 끌어 식사에 집중하게 한다.
'누비(Nuby)' 브랜드 매니저 김민아 주임은 "같은 용도라도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판매되는 유아용품은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라며 "가격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품질이 우수한 것은 아니며 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도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구입문의: (080-628-8800)│그레이튼(www.greaten.co.kr).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