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몽타주'가 '아이언맨3'와 '위대한 개츠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5일 차인 '몽타주'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7만50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6일 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와 '위대한 개츠비'를 누른 첫 한국영화다.
누적관객수 72만4688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몽타주'는 빠른 입소문과 배우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김상경, 엄정화 주연의 '몽타주'는 15년 전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된 유괴사건이 공소시효 후 같은 방법으로 다시 반복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