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美드라마 '미스트리스' 홍보를 위해 단독 토크쇼에 출연한다.
16일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ABC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가 내달 3일(현지시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미국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김윤진에 대한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4일에는 김윤진이 '미스트리스' 홍보를 위해 생방송 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더 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어 17일에는 CBS 심야 대표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에 단독으로 출연, 또 한 차례 드라마 홍보에 나선다.
이후에도 김윤진은 FOX TV 'Good Day'에 단독 출연하거나, NY Post 지 신문 인터뷰와 라디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드라마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김윤진은 첫 방송에 대한 부담감과 설레는 심경을 전했다. 또 미국 내에서 달라진 한국에 대한 인상도 밝혔다. 김윤진은 "같은 한 국출신 연예인이 동 시간대에 미국 방송과 매체에 나오니 즐겁고 행복하다"며 싸이의 미국 내 인기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 가면 '싸이를 아느냐'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처음 왔을 때만 해도 혼자였지만 지금 싸이씨의 미국 인기는 대단하다"며 한국 연예인의 위상에 대해 전했다.
ABC 방송국의 2013년 여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미스트리시스'에서 김윤진은 카렌 역을 맡았으며 '로스트' 이후 미국 드라마에 두 번째로 출연을 하게 됐다.
현재 미국에 머물며 '미스트리시스' 홍보에 전념하는 김윤진은 이후 귀국해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국제 시장'에 합류해 오랜만에 한국영화로 관객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