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수요일 밤 예능 왕좌를 되찾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주에는 방미 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의회 연설 생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1시간 늦게 방송이 시작돼 시청률이 2.6%에 머물렀다.
한편, 김구라가 투입된 후 방송 시간을 수요일 밤으로 옮긴 KBS2 '두드림'은 5.4%를 나타냈다. 김구라의 친정과도 같은 '라디오스타'와의 첫번째 맞대결에서는 '라디오스타'의 우세로 끝났다. 동시간대 SBS '짝'은 4.9%로 집계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