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기르던 애완용 공작새를 성적으로 학대해 사망케 한 60대 미국 남성이 체포돼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데이비드 베크맨(63)이 아동 성추행 혐의 등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던 중 동물에 대한 성적 학대 혐의도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최근 베크맨의 집을 수색하던 중 차고에서 성적 학대를 받고 죽은 공작새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애완동물의 성적 학대와 아동 성추행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중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 남성은 마리화나 소지를 비롯해 성추행적인 전화 통화, 아동 성추행 등의 혐의로 조사받고 있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