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시즌 5승째(2패)를 거뒀다.
13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구로다는 7⅔이닝 6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2.30에서 2.31으로 조금 올라갔다. 1회말 1점을 내준 구로다는 7회말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말 1사 3루에서 내야 땅볼로 추가실점을 한 구로다는 2사후 2루타를 허용한 뒤 4-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뉴욕 양키스는 캔자스시티를 4대2로 제압하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5연승을 달렸다.
한편, 뉴욕 양키스 5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스즈키 이치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