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그룹 비틀스 멤버 존 레논이 처음으로 소유했던 자동차가 오는 7월 경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경매회사 본헴스에 따르면 존 레논이 1965년 첫 구입한 파란색 페라리가 오는 7월12일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페라리는 존 레논이 1965년에 약 1만달러(1100만원)를 주고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1967년까지 2만 마일 정도 운행된 것으로 보인다.
경매사측 관계자는 이 페라리가 당시 세계적으로 500대 한정 제작·판매된 희소성과 존 레논의 첫번째 차량이었다는 역사성 때문에 약 34만달러(3억7000여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970년 비틀스가 공식 해체되고 평화운동가로 활동하던 존 레논은 1980년 12월 광팬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