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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강병현, '품절남'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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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KCC 주전가드 강병현이 '품절남'이 된다.

KCC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병현이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박가원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부 박가원 씨는 2007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힌 뒤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쌍의 농구스타-연예인 커플이 탄생한 것.

강병현은 결혼 후 KCC 훈련장이 있는 경기도 용인에 신혼 살림을 차리게 된다. 결혼식을 앞둔 강병현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행복하게 살며 더욱더 안정된 환경 속에서 운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