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이 이승철과의 의리를 지켰다.
울랄라세션은 5월 6일 '이승철 특집'으로 진행되는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관계자는 "예전부터 '불후2' 출연 섭외는 받았는데 이승철 특집이라고 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이승철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철과 울랄라세션은 Mnet '슈퍼스타K 3'에서 심사위원과 우승자 관계로 만났다. 울랄라세션은 지난 2월 11일 리더 임윤택 사망 이후 공식 활동을 자제해 왔지만, 심사위원으로서 독설과 격려로 자신들을 채찍질 해줬던 이승철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것.
울랄라세션은 현재 새 앨범 준비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