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퀸' 최나연(26)이 던롭스포츠의 스릭슨 볼을 사용한다. 던롭스포츠는 29일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최나연과 스릭슨 골프볼 후원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던롭스포츠와 최나연은 지난해 스릭슨 클럽 후원계약을 했고, 클럽에 이어 볼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최나연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스릭슨 뉴 Z-STAR 볼을 테스트해 왔으며 기존 볼 브랜드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용품에 대한 모든 지원을 던롭스포츠로부터 받게 됐다. 이번 주 미국 윌리엄스버그에서 열리는 킹스밀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있는 최나연은 "기존에 사용하던 볼과 비교 테스트를 해 보니 스릭슨 뉴 Z-STAR볼은 소프트하면서도 거리도 멀리 나가고, 스핀도 잘 걸려 제품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또 내가 원하는 탄도를 보여줘서 바람 부는 날에도 안심하고 경기할 수 있었다. 뉴 Z-STAR XV가 거리 면에서는 더 멀리 나갔지만, 뉴 Z-STAR의 부드러운 타구감이 마음에 들어 이 볼을 선택하였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릭슨 NEW Z-STAR Series는 현재 LPGA 상금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인비를 비롯해 지난 주 PGA투어RBC 헤리티지 우승자 그래엄 맥도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3 우승을 거둔 양수진, 상금퀸 김하늘 등이 사용하며 전세계에서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