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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서울디지털포럼 2013 개막…디지털 미래 솔루션 '초협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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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서울디지털포럼 2013(SDF 2013)이 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10주년을 맞은 서울디지털포럼은 SBS가 2003년부터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비영리 포럼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다뤄왔다.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 스티브발머 MS CEO,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제임스 캐머런 감독, 팀 오라일리, 래리 킹 등 T.I.M.E(Technology, Information, Media, Entertainment) 산업과 주요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는 세계 정상급 연사들이 방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주제는 '초(超)협력'으로 협업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가는 협력적 생태계(Collaborative Ecosystem), 즉 에콜라보레이션(ECOllaboration)에 대한 연사들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아 연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IT 분야에서는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로 최초 방한하는 팀 버너스-리 경, 로컬모터스의 공동창립자 겸 CEO인 존 로저스, 3D 프린팅 업체 쉐이프웨이즈의 디렉터 찰리 매덕, 트위터 COO 알리 로우가니, 안구마우스 '아이라이터' 개발자 믹 에블링, 프레지 CEO 피터 알바이 등이 내한해 협력적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는 IT 플랫폼과 오픈소스, 집단 지성 등에 대한 폭 넓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계 연사도 눈에 띈다. 친환경 유아용품을 만들어내는 '어니스트 컴퍼니'의 창립자로서 제시카 알바가 방한하며, 공유경제의 대명사로 떠오른 세계적 소셜 숙박 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의 공동창립자 겸 CTO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가 최초로 방한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상의 철학자인 알랭 드 보통, '초협력자'의 저자이자 하버드대 교수인 마틴 노왁,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크루즈 패밀리'의 커크 드 미코, 그리스 샌더스 감독도 내한한다.

특히 정홍원 국무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초협력, 서울을 살린다'는 주제로 3일 기조연설에 나선다.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3은 오는 5월 2~3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WWW 창시자 팀 버너스-리와 알랭 드 보통이 양일간 각각 연사로 나서는 기조연설(오전 9시 10분~10시 30분)은 SBS TV 생중계로 관람 가능하다.

이밖에 국내외 50여 명의 연사들이 함께하는 전체 세션은 서울디지털포럼 홈페이지(www.sdf.or.kr)와 SDF 유튜브 채널,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 푹(POOQ)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서울디지털포럼 사무국(02-2113-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