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PSG)이 교체 투입 10분 만에 억울한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베컴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안시 파르크 데 스포츠 경기장서 열린 에비앙과의 2012~2013시즌 프랑스 리그앙 원정 경기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제레미 메네즈를 대신해 투입됐다.
수비를 강화해 결승골을 지키려는 계산이었다.
그 계산대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기 직전 인저리타임에 베컴은 상대 미드필더 유세프 아드난과 충돌했다.
아드난은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며 발을 잡고 쓰러졌고, 베컴에게는 곧바로 레드카드가 나왔다.
베컴은 상당히 억울하다는 몸짓으로 주심에게 항의했다. 경기 장면을 자세히 보면 베컴은 아드난과 접촉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드난의 발을 밟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아드난의 효과적인 시뮬레이션 액션이 통했다.
베컴이 직접 레드카드를 받은 건 이번이 5번째. EPL 시절엔 275경기 동안 단 1차례도 받지 않았다. 덕분에 깔끔한 경기 운영을 한다는 평가와 몸싸움을 피한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PSG는 후반 5분 하비에르 파스토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 리그 우승을 코앞에 뒀다. 4경기를 남겨 놓고 22승7무5패(승점73)을 기록하면서 2위 마르세유와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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