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극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의 주인공 이진욱이 촬영 현장에 밥차를 끌고 나타났다. 함께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
이진욱은 27일 촬영이 이루어진 여주 세트장에 지난 4월부터 함께 고생해온 스태프들을 위해 80인분의 바비큐를 준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푸짐한 양의 음식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맛있게 식사를 하는 이진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쌀쌀한 저녁 날씨에 야외촬영을 마친 스태프와 출연진들은 이진욱의 밥차로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진욱은 연신 이어지는 스태프들의 감사 인사에 쑥스러워 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진욱은 "낮밤을 가리지 않고 '나인'을 위해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너무 약소한 것 같아 걱정했는데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라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촬영까지 다같이 힘내서 좋은 결과 거두었으면 좋겠다"라고 밥차를 선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