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의 사나이.'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에게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21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은 '토트넘의 다니엘 토트넘 회장이 베일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710억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때의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75억 원)가 최고액이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등 유럽 빅리그 최고클럽들의 러브콜이 폭주하면서 몸값이 치솟았다.
토트넘은 올시즌 22골을 기록한 톱플레이어 베일과 적어도 한시즌 더 함께하기를 원하고 있다. 20일 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일을 영입 1순위로 언급하면서 천문학적인 몸값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