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의 기능 기부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경남은 20일 경남 창원중학교에서 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FC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봄을 재촉하는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남의 김인한 루크 백민철 등 3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클리닉에서는 패스, 드리블 등 프로 선수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했다. 경남은 올해 들어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밀착 마케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도민 속으로' 행사 중 축구 클리닉은 9회, 초중교 배식봉사 5회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팬 사인회, 번개 미팅, 포토존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신성길 창원중 체육부장은 이날 "비가 오는 악조건에도 프로 축구선수들이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학교를 찾아 줘서 고맙다. 경남FC의 팬으로서도 자랑스럽다"고 즐거워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