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공정환이 심이영의 남자가 된다.
공정환은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에 캐스팅돼 주인공인 심이영, 임지규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완전 소중한 사랑'은 소아암을 앓았던 사내와 가수의 꿈이 좌절돼 자살을 결심한 여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정환은 주인공 예나(심이영)의 뒤를 봐주며 연예계 활동을 끌어주는 박은태 역으로 등장인물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캐릭터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영화배우 김상호와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엄마 아빠'에서 전현무와 호흡을 맞추며 떠오른 심이영과 공정환과 어떤 연기 호흡을 선보일지, 공정환이 심이영의 남자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공정환은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큰 아들 부여융 역을 연기중으로 지난 4일엔 둘째 아이까지 얻는 겹경사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은 포털 사이트 다음이 콘텐츠 기부에 참여했고, 사단법인 문화예술사회공헌 네트워크와 옐로우 래빗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다. 영화 수익의 40%는 소아암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