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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구가의 서' 하차 소감 "짧은 시간이지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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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MBC '구가의 서' 하차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가의 서' 어제(16일)가 마지막이었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연희는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최진혁)과 사랑에 빠져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를 낳고 죽음을 맞는 윤서화 역을 맡았다. 그는 16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극에서 하차했으나, 전작보다 발전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연희는 영화 '결혼전야'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