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와 SK의 2012~2013시즌 남자프로농구(KBL) 4강 플레이오프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1000명이 넘는 무더기 적중자가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7일 밤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안양KGC과 서울SK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36회차 게임에서 모두 1366명의 농구팬이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 각각 67.5배에 달하는 적중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1승2패로 궁지에 몰린 KGC의 격렬한 저항이 예상됐던 이번 회차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SK의 용병 헤인즈를 막아내지 못한 결과 전반 32-37(토토결과 34-35)과 최종 56대62(토토결과 69-69)로 SK가 11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모두 6만1151명의 농구팬이 게임에 참여하는 등 포스트시즌 들어 더욱 뜨거운 농구토토 매치 게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 1인당 참여 금액에서도 1만원(1만1520원) 남짓한 금액을 기록하면서, 건전한 소액 참여 문화를 선보였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SK의 승리로 막을 내린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000명이 넘는 토토팬들이 경기의 전반 및 최종 점수대를 정확히 맞히며 적중의 기쁨을 나눴다"며 "SK와 모비스가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농구토토 매치 게임에서도 농구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적중상금은 8일부터 2014년 4월 7일까지 1년 이내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신한은행 지점에서 찾아갈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