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이 양정옥 플레잉코치를 정식코치로 승격 선임했다.
하나외환은 5일 이번 시즌까지 플레잉코치로 활약한 양정옥을 코치로 승격시킨다고 발표했다. 하나외환은 슛팅 자세, 밸런스 교정 등 신인급 선수 육성에 적합하고 감독과 선수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여성코치의 섬세함이 선수단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양 코치는 98년 여자프로농구에 입문해 2000년 시드니올림픽 여자농구 국가대표를 거친 실력파다. 양 코치는 코치 선임이 확정된 후 "구단의 신뢰와 선택에 감사드린다. 감독을 보좌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나외환은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조동기 감독, 김희선 코치에 양정옥 코치가 합류한 3인 코칭스태프 체제로 돌아오는 시즌을 치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