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내상이 영화 '사랑의 가위바위보'에 캐스팅 됐다.
작품에서 안내상은 운철이 어릴 때 회상 장면에서 아버지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 해당 장면은 운철에게 "엄마와의 인연도 가위바위보로 시작됐다"며 가위바위보 게임에 대한 의미와 고찰을 전하는 신이다. 특히 안내상과 윤계상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처남 사이로 등장한 뒤 또 한번 가족 관계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 영화 감독들의 시선으로 브랜드 슬로건인 '베스트 웨이 투 네이처(Best Way to Nature)'에 대해 얘기하는 '웨이 투 네이처 필름 프로젝트' 2탄이다. 김지운 감독의 첫 로맨틱 코미디로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윤계상)과 그의 이상형 은희(박신혜)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는 이달 말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