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파격적인 가격의 LTE폰을 내놓는다.
SK텔레콤과 팬택이 공동 기획한 '베가S5스페셜'로 출로가를 51만원대로 책정했다. SK텔레콤에서 단독 출시돼 1일부터 전국 대리점 등 유통망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베가S5스페셜은 파격적인 출고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사양, 독특한 컬러 디자인, 특화 기능 등의 강점이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인치 IPS HD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쾌적하게 HD동영상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배가S5스페셜은 또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차별화 전략에 따라 갤럭시S3 가넷 레드색, 갤럭시POP 오렌지색에 이어 출시하는 3번째 '컬러 마케팅'폰으로,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활용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 색상을 최대 8가지로 조합할 수 있는 게 했다.
화이트 색상 구입 시 블루, 오렌지, 실버 3종의 컬러 커버가, 블랙 색상 구입 시 레드, 옐로우, 그린 3종의 컬러 커버가 추가 제공된다. 컬러 커버는 액세서리 전문 기업인 슈피겐 SGP사와 협업 형식으로 특별 제작돼 완성도가 뛰어나다.
SK텔레콤의 '착한 기변' 대상 고객은 베가S5스페셜 구입시 27만원을 할인 받아 구매가 24만원 대에 해당 모델로 기기 변경 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LTE가입자 2천만 시대에 들어서며 최고 사양폰 대신 개성 있는 LTE폰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보조금 경쟁보다는 서비스 경쟁으로 형국이 전환됨에 따라 출고가가 합리적인 모델이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