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훈련 중 십자인대가 끊어진 미드필더 아부 디아비의 부상을 걱정했다.
3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디아비가 그라운드에 복귀하는데까지 무려 9개월이나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디아비는 최근 7년 사이 36번의 작고 큰 부상에 시달렸다.
이에 벵거 감독은 "나는 그냥 무릎이 살짝 뒤틀린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팀 의무진은 디아비의 인대가 끊어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디아비가 빨리 회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강한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그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